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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상 살찌지 않는 사람

by 버드내2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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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상 살찌지 않는 사람

지방세포는 중성지방을 저장할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한다. 또 중성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도 있다. 대부분 지방세포 내부에는 커다랗고 하얀 지방 덩어리가 하나씩 들어 있는데 이를 백색 지방세포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지방세포'라 칭했던 것은 모두 이 백색 지방세포를 의미한다.

 

그 밖에 견갑골 사이나 신장 주변에도 미량이나마 갈색 지방세포가 존재한다. 내부에는 몇 개의 작은 지방 덩어리가 있는데 백색 지방세포보다 미토콘드리아 함유량이 많다. 이것이 중성지방을 연소시키는 지방세포, 즉 갈색 지방세포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발전소 같은 존재로 에너지를 만든다. 갈색으로 보이는 것은 외부로부터 지방을 공급받기 위해 주위에 혈액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지방 연소 메커니즘에 대해 살펴본 바 있는 데시키는 또 하나의 메커니즘이 있다. 미토콘드리아 안쪽 막에는 UCP라는 단백질이 지방을 연소시켜 준다. 이렇게 발생하는 데 이용된다

 

마른 체형 대식가의 비밀은 갈색 지방세포

갈색 지방세포의 양은 신생아 때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든다. 인이 되면 근육이나 내장에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에도 근육에 있는 UCP라는 단백질이 지방을 연소시킨다. 신생아에게는 체온을 유지시킬 만한 근육이 없어서 갈색지방세포가 대신 열을 만들어 준다.

 

동물실험 결과, 인위적으로 갈색 지방세포 UCP를 늘린 쥐는 마르고 줄인 쥐는 살이 쪘다. 인간도 다르지 않아서 갈색 지방세포가 많은 사람은 살이 잘 찌지 않고 적은 사람은 비만이 되기 쉽다는 보고가 있다.

 

주위를 살펴보면 많이 먹는데도 날씬한 체형을 유지해서 부러움을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선천적으로 갈색 지방세포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갈색 지방세포를 늘리는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성지방을 축적하는 일이 전문이라고 알려진 백색 지방세포에서 갈색 지방세포어 같은 타입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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